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나얼,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인스턴트 음식으로 치부되는 전자음으로 찌들은 나의 mp3 플레이어에, 제대로된 프랜치 코스요리를 대접하는 기분이 든다.
덕분에 내 귀도 오래간만에 호강하겠구나.
나얼의 음악들은 다른 뮤지션들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다.
2집이 1집보다 나은게 아니라, 2집은 2집대로의 1집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으며,
1집은 2집이 갖지 못한 1집만의 매력이 극에 달해있다.
그래서 그가 새로 앨범을 내더라도, 이전 앨범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의 음반의 가치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어찌보면 슬프게도,
'매번 기대되는 뮤지션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 조차, 굉장히 소중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 보너스영상
"My Everything" Concert Live
총평 : 앨범을 받기도 전에 별 다섯개를 줘도 시원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