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나얼, 그리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인스턴트 음식으로 치부되는 전자음으로 찌들은 나의 mp3 플레이어에, 제대로된 프랜치 코스요리를 대접하는 기분이 든다.
덕분에 내 귀도 오래간만에 호강하겠구나.

나얼의 음악들은 다른 뮤지션들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다.
2집이 1집보다 나은게 아니라, 2집은 2집대로의 1집이 갖지 못한 매력이 있으며,
1집은 2집이 갖지 못한 1집만의 매력이 극에 달해있다.
그래서 그가 새로 앨범을 내더라도, 이전 앨범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의 음반의 가치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어찌보면 슬프게도,

'매번 기대되는 뮤지션이 있어'-라고 말하는 것 조차, 굉장히 소중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 보너스영상

"My Everything" Concert Live


총평 : 앨범을 받기도 전에 별 다섯개를 줘도 시원찮다.

2010/03/24 18:31 2010/03/24 18:31
Posted by ㅃ^
  1. SK
    2010/03/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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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3개월만에 컴백한 ㅃ^오라버니 ㅎㅎ
    • ㅃ^
      2010/04/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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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트위터하고부터는 포스팅하기가 쉽지 않네
  2. laliss
    2010/04/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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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Everything 은 예전부터의 멜로디자나요 : )
    • ㅃ^
      2010/04/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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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들어도 안질리는 음악을 만들기는 정말 쉽지 않지요.
  3. laliss
    2010/04/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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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Evevrything 은 예전의 메로디일뿐,,,,
  4. 비밀방문자
    2010/04/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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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ㅃ^
      2010/04/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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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이라고해도 답글은 open되어있네요 ㅎ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협이랑 이니셜은 같군요.
      (협이가 장난치는줄 알았..ㅎㅎ)
      기회가 되면 꼭 브아솔 콘서트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5. 비밀방문자
    2010/04/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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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ㅃ^
      2010/04/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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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저를요?? (그랬다면 기억이...-_-; )
      .
      요즘은 트위터 하느라 블로그는 좀 소홀하고 있습니다만,
      늘 비공개로는 뭔가를 쓰고 있긴합니다. ㅎㅎ
  6. 비밀방문자
    2010/04/2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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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ㅃ^
      2010/05/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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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제 기억이 납니다 ^^;
      그나저나, 이번주는 수요일이 휴일이라 월요일도 왠지 반갑게 느껴지는군요. ㅎㅎ
      즐거운 한주 되시길 :)

I See You, i-Phone

2009/12/28 02:25

예전에 핸드폰을 바꾸는 이유는 단 두가지 였었다.

   1.  지금 쓰는 핸드폰이 많이 망가짐.
   2.  2년간 약정이 끝나야 함.

위의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더라도, 마음에 드는 핸드폰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서
나는 그저, '문자와 통화만 하면 되지 뭐' 라는 생각에 휴대폰이라는 gadget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무리 관심이 없더라도 국내 전자회사의 휴대폰을 쓰는 것은 내 감성이 허락치 않더라.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니 뭐.  쩝.


1년전부터 '다음달이면 나온데'라는 '다음달 폰'이라고 불리웠던 아이폰.
실제로 사용해본 것은 작년에 미국출장에 갔을때, 그곳에서 사용하던 한 employee의 그것을 만져본 것이었는데.

한마디로, Totally new.

그 이후로는 '다음달 폰'을 간절히 기다리기를 1여년.  결국 이달 초부터 국내출시를 시작했는데,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단 하루도 아이폰에 대한 기사가 귾이지 않을정도로 논쟁거리이며, 얼마전에는 A/S를 문제삼는 내용이 공중파 뉴스에 실리기도.
가만있어도 욕먹는 기기.  정작 사용하는 사람들은(내가 알기로)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는데,
제 3자의 입장에서 깎아내리지 못해서 안달인 것일까.

한마디로 아이폰은 '예쁜 휴대폰'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수익구조를 추구하는 회사가 만든 완전히 다른 gadget'이다.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서 들어오게되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이 그동안 마음대로 올리던 가격을 자발적으로(?) 내리게되고,
통신비도 약간 내려가게 되면서 결국 이득은 소비자가 보게 되었다.  물론 당장의 국내 제조업계의 수익은 좀 떨어지겠지만,
시장이 돌아가는 방향을 직시하고 멀리 보면- 분명히 국내 Top 전자회사의 이익도 분명 늘어날 터.

하지만, 아이폰 관련한 쓰레기 같은 기사들과 글들이 넘쳐난다. 도를 넘은지는 한참 지난듯 하고,
이제는 면역이라도 걸린것 처럼- 아니면 내가 정말 나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같은 느낌을 심어줄 지경이다.
국내 언론의 편향된 보도 방향과 실제로 존재한다는 '알바댓글'들을 보면서, 역으로 잘만들어진 제품하나가 몰고오는
엄청난 영향력과 우리나라의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엄청난 대기업의 파워, 상도가 통하지 않는 사회, 공정성을 잃은 언론들,
(알고는 있었지만) 돈이면 다되는 사회...
만약에 이대로 방치해두다가 아이폰이 옴니아2에게 (물론 절대 그런일이 없겠지만) 지게되는 날에는-
최후 피해자는 결국 소비자가 될 것이다.

 
매트릭스의 네오가 모피어스로부터 받은 빨간약을 먹으면서, 비뚤어진 현실-하지만 진실-을 보게된 것처럼,
나 역시 이렇게 비뚤어진 시각을 갖게된 건-

내가 널 본게 잘못이지.






여담으로 친구가 해준 이야기인데...
아이폰을 구매한 사람은 무조건 후회하게 되어있단다.

블랙 산 사람은 화이트, 화이트 산 사람은 블랙, 8GB는 16GB, 16GB는 32GB를 그리워한다는데.
이건 좀 맞는 말 같다.


총평 : Not '아이폰 VS 옴니아', But '아이폰 블랙 VS 아이폰 화이트'

2009/12/28 02:25 2009/12/28 02:25
Posted by ㅃ^
  1. ㅃ^
    2009/12/28 02: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누워서 침뱉기라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
  2. 2009/12/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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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전~ 전혀~~ 후회는 없는데,
    다만 '전화는 무조건 잘 터져야 전화지!'라는 신념 앞에서 SHOW를 저주할 뿐입니다~ TT
  3. eunzoo
    2010/01/14 00: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친구 아이폰을 살펴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는...
    터치랑 너무 비슷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 berry 의 별사탕 불빛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내일은 친구2의 berry를 탐색해볼까 합니다
    결국 전 어떤 baby를 선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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